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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급증하는 노인성 치매환자, 원인은 위(胃)에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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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증상으로 잘 알려진 노인성 치매는 대뇌질환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초기에는 그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쇠퇴하여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여기기 쉽다. 때문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돌이키기 힘들만큼 심각해진 상태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급증하는 치매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할 텐데. 이에 한의학에서는 뇌와 관련된 증상인 건망증과 치매가 ‘위장’과 관련 깊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위장의 문제가 뇌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본다. ◇ 뇌에 침범하는 위장의 오염물질, 건망증과 치매 유발, 악화시켜 최서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위장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인 ‘담음’이라는 독소가 뇌 영역을 공격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병리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뇌가 서서히 담음 독소에 의해 오염되는 뇌 오염병이 건망증이나 치매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라고 전한다. 그렇다면 뇌를 망가뜨리는 오염물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위장관에서는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면역 전쟁이 치러지고 있어, 이로 인한 병리적 부산물들이 많이 생긴다. 이를 ‘병리적 면역 사이토카인’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신경반응을 손상시켜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 병리적 면역 사이토카인은 과식, 폭식, 급식 등의 좋지 않은 식습관과 각종 방부제, 화학조미료 등에 많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많이 생겨난다. 그리고 음식 노폐물과 각종 독성물질이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 외벽으로 흘러들어가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담적’이라고 하는데, 담적의 독소물질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다양한 전신질환을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으며 뇌 또한 예외가 아니다. 시냅스라는 뇌 신경세포 연접부위에 담적의 독소가 축적되면 신경 전달을 방해하여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건망증이 심해지고, 축적이 진행되면 뇌 신경세포가 변성되어 치매에 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건망증과 치매의 유발, 악화 원인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식습관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제때에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과식, 폭식, 급식, 야식 등의 잘못된 식생활이 일상 깊숙하게 자리 잡은 현대인, 건망증과 치매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건망증과 치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을 통해 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특별한 원인 없이 건망증이 부쩍 심해졌다거나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질환의 치료와 함께 위장의 내, 외부도 함께 살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