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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상과의 소통을 피하는 자폐증, 담적과 관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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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톤’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자폐증’이라는 병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외부와의 소통을 원치 않는 자폐증.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방해하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이들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자폐증은 치료의 필요성이 여실함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발생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힘들다. 이에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이러한 자폐증의 발생기전에 위장관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위장관의 세균에 의한 것인데. 뇌신경의 감각 관련 부위가 손상되어 생기는 자폐증이 위장관과 어떠한 연관이 있다는 것일까!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의 도움말로 보다 자세히 알아본다.
◇ 위장질환에서 신체질환까지 유발하는 담적, 담적병
그것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담적’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담적이란, 소화되지 못한 음식찌꺼기나 노폐물이 위 외벽에 흘러들어 이것이 점점 축적되어생긴 덩어리이다. 정상적인 위장이라면 이러한 노폐물이나 음식찌꺼기가 위의 외벽으로 흘러들 수 없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이나 좋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위 외벽조직인 middle zone(미들존)이 손상되면서, 이러한 물질이 외벽으로 흘러들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담적은 위 외벽에 딱딱하게 굳어, 위장운동을 힘들게 하고, 만성위장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신체 전체에 독소를 내뿜어, 당뇨병, 치매, 두통, 어지럼증 등등 신체 전체적으로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헌데, 이러한 원인이 자폐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 장의 이상에서 뇌의 이상으로
장의 이상이 뇌의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러한 이론은 가설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자폐아의 절반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인 무른 변과 잦은 설사와 같은 증상들은 장과 자폐증의 어떠한 연관성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최서형 원장은 “장에서 생성된 각종 신경 손상 물질들은 인체 내부로 흡수되면서 뇌에 침착되어, 정신 기능에 지장을 초래한다.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이러한 기전에 대한 이론이 확실하게 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하지만, 위장관의 상태는 자폐증의 임상적 상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 전한다.
기전이 제시되면 치료책도 제시된다. 자폐증에 대한 이러한 이론들은 자폐증과 관련한 뇌신경 부위가 손상되기 전에 위장관의 어떤 요인을 조절하면 자폐증의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을 것을 제시하고 있다.
마음의 병, 뇌의 손상으로 유발 된다고만 알려진 자폐증, 위장관에 대한 연구, 담적병에 대한 발견으로 인해 그 치료책이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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