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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녁 7시 이후 야식, 위 외벽에 독소물질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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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증후군은 저녁 7시 이후에 먹는 음식량이 하루 음식섭취량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밤에 잠을 자다가 깨서 먹을 것을 찾고,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고, 불면증과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야식증후군은 원래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을 살펴보면 정신적인 원인 없이도 바쁜 일상에 쫓겨 야식증후군과 같은 식습관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식사는 출근하기 바빠 거르거나 간단하게 군것질로 때우고, 점심식사도 업무와 시간에 쫓겨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저녁식사를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게 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급하게 먹는 것은 기본이고, 저녁식사에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우리 몸이 알아서 적응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저녁에 많이 먹게 되면 섭취한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돼 비만이 되기 쉽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야식증후군은 위 외벽에 ‘담적’이라는 독소물질을 만든다. 담적은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위장에 남아 화학작용을 일으켜 위장점막을 뚫고 위 외벽으로 흘러들어가 쌓여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단순한 위장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문제가 된다. 위 외벽에 쌓인 담적의 독소가 온 몸으로 퍼져나가 다양한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장장애를 느낀다면 위의 내부뿐만 아니라 위 외벽에 담적이 쌓여있는지를 살펴 담적을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만을 불러오고 담적을 만드는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되도록 7시 이후에 과식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야식증후군 극복 요령 -아침식사는 조금이라도 반드시 챙겨 먹는다. -배고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먹는다. -밤에 먹고 싶은 충동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심호흡, 음악듣기, 물마시기 등) -저녁식사 후 식욕이 왕성해 진다면 우유, 오이, 당근 등 저칼로리, 저당분 음식을 먹는다. -평소 즐겨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정확하게 알아둔다. -늦은 시간에 TV시청, 인터넷, 게임 등을 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