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위담소개 > 언론보도
제목 | 자기 전에 꼭 먹어야 잠이 온다? 왜 그럴까? | ||
---|---|---|---|
|
[데일리서프 정대훈 기자] 사람마다 체질이나 식사량 등에 차이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배고픔’을 느끼는 것도 천차만별이다. 식사 직후에도 남들과 달리 유독 심한 공복감을 호소하며 손에서 음식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특히 배가 고프면 잠이 오질 않아 매일 밤 회식과 같은 식사 내지는 야식을 챙기는 이들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특정 음식이나 담배, 술 등에 중독된 경우, 그것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습을 ‘중독’되었다고 표현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잠들기 직전까지 음식을 배불리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경우라면 이는 ‘음식중독’으로 봐도 무방하다. △ 그저 잘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음식중독? 술을 자제하지 못하는 것을 알코올중독으로 분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먹는 것을 자제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과식과 폭식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이것을 ‘음식중독’으로 분류해야 한다. 늦은 밤 과식에도 별다른 탈 없이 다음 날 일상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그저 ‘잘 먹는 것’, ‘식욕이 왕성한 것’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순히 잘 먹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배부르다’, ‘그만 먹어야 겠다’고 뇌에 신호를 보내는 체계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면 어떨까. 위장 질환과 관련해 오랜 연구와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통증도 없는데 위장이 문제? 그것도 위의 외벽이? 지나친 과식과 폭식이 습관으로 굳어진 경우라면, 위장점막에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의 노폐물이 점막을 파괴한 후 위장 외부로 투과하는 것은 물론, 내장신경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변성된 내장신경계가 지속적으로 ‘배가 고프다’는 잘못된 신호를 뇌로 전달함에 따라 중추신경계에까지 영향을 주어 끊임없이 먹는 음식중독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서형 원장은 “음식 중독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과식과 급식, 폭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켜진 음식들은 위장 내에서도 미처 소화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아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외부로 투과되어 노폐물과 함께 위의 외벽에 쌓이는 것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담적 독소가 위장 외벽에 존재하고 있는 내장신경계를 오염시켜 변성됨으로 내장신경계가 잘못된 음식반응을 하게 하는 것이다. △ 과식으로도 탈나지 않는 위장이 더욱 위험하다! 반복적인 과식과 폭식, 급식은 물론 습관적인 야식으로 인해 위장에 큰 무리를 주고 있음에도 특별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기 쉽다. 하지만 최 원장의 말처럼 신호 체계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면, 담적 독소가 쌓이는 위의 외벽을 살펴봐야 한다. 이렇게 생성되고 쌓인 담적 독소는 우리 몸 어디로든 흘러들어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르고 확실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적에 의한 음식 중독이 의심된다면, 우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하다.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습관을 통해 1차적 소화 작용을 충분히 해주는 것은 물론, 과식과 야식을 줄여 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겸하여 신체의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위장이 제대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라면, 위의 외벽을 제대로 살피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