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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시선뉴스] 담적병 어떤 질환?...반복되는 소화불량일 경우 의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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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세 회사원 B씨는 오래전부터 소화불량으로 인해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해보고 약도 처방 받아 복용했지만 쉽게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다. 소화가 안될 때 마다 수시로 찾아 먹느라 소화제음료, 알약 등 그 종류만 해도 다양하다. 체한 느낌이 들거나 조금만 속이 답답해도 약을 1~2개씩 복용하였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잘 낫지 않아 먹는 개수를 늘렸다. 이렇게 B씨처럼 오랫동안 소화불량 증상을 겪어 왔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또는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위장 안에서 부패하여 형성한 담 독소가 위장 외벽 점막에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위는 우리 몸에 유입된 모든 물질을 소화, 흡수, 배설 기능을 총괄하며 흡수한 영양물들을 전신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유입된 모든 독소를 제거해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담당이다. 이렇게 중요한 위장을 급하게 먹거나 맵고 짠 음식,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무리를 준다. 안 좋은 식습관으로 위장 외벽 점막에 쌓여 굳어진 담적은 위장 근육 및 기능을 저하시키고 소화불량 증세를 발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림프관과 혈관을 통해 온몸에 돌아다니며 두통, 만성피로, 심근경색 등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위장이 굳어지고 손상되면 소화장애 및 전신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담적병을 방치하기보다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고 위장 상태를 관찰하여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핵심은 위와 장에 축척된 담적을 제거하는 것이다. 다만 치료는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난치성 위장질환인 담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위주로 이루어진 건강한 식단과 함께 인스턴트 식품이나 술, 담배는 피하고 천천히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 시선뉴스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2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