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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디소비자뉴스] 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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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의 회사원 강씨는 6개월 이상 지속적인 복부팽만과 소화불량 증상을 겪어왔다. 반나절이 지나도 위장 내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복부 팽만감이 심했다. 요즘은 거의 매 식사 때마다 속이 더부룩해 소화제를 먹어야 했다. 자신의 증상이 걱정된 강씨는 병원을 찾아갔지만 ‘단순 신경으로 큰 이상이 보이지 않음’이라는 진단만 받을 뿐이었다. 신경성위염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다양한 소화기 질환 증상은 있으나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 힘들 때 진단을 받게 된다. 속 더부룩함, 복부팽만감 이외에도 속쓰림, 구토감, 위산역류 등 소화기 질환으로 의심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한다. 신경성위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소화제나 진통제로 증상을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거나 위장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 상태가 지속되는 신경성위염의 원인을 위장기능의 저하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 과로, 술, 폭식 등으로 위가 망가지면 위 점막이 훼손돼 노폐물이 쌓이고, 쌓인 노폐물은 독소로 변해 위장을 굳게 만든다. 위가 굳어져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위장으로 내려간 음식물이 배출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고 음식물 찌꺼기가 내부에 쌓이고 부패하면서 가스도 발생된다. 이 때문에 잦은 체기, 복부팽만감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굳어진 위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성위염은 발효한약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발효한약은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처리한 한약으로, 저하된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이 정상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아로마 오일로 복부를 따뜻하게 마사지하는 아로마치료를 포함한 온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치료로 진행되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신경성위염을 비롯한 위장질환은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과식, 폭식, 야식을 삼가고 술, 담배,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식사 후에 바로 눕는 것도 매우 안 좋은 습관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병이든 더 큰 병이 되기 전에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