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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디소비자뉴스] [기고문] 위암 전단계 '장상피화생', 위장 운동능력 키워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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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35세, 남)는 3년 전 건강검진에서 ‘위염’ 진단을 받았다. 그간 위염 약을 꾸준히 복용 중인데 최근에 속쓰림이 심해지고, 상 복부 통증이 심해져 겁이 난 박씨는 병원을 다시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장상피화생’을 진단 받았다. 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만성화가 되면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으로 이어지는데 이 상태가 또 지속된다면 위 점막세포가 소장,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장상피화생이다. 속쓰림, 소화불량, 명치 끝 통증, 복통 등 일반 위염 증상과 특별히 다른 증상이 없어, 대부분 내시경 검사로 발견된다. 이러한 장상피화생이 악화된다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상피화생이 발생하는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위장 운동성의 저하로 보고 있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스와 노폐물 등이 쌓이게 되고,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오래도록 나오면서 점막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위장 기능의 저하로 위장점막의 염증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하게 된다. 장상피화생을 단순 위염으로 생각하고 진통제나 소염제, 제산제 등을 복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위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위장 근육이 잘 움직이며, 위벽에서 소화액을 잘 분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장상피화생에 의해 변화된 위장 점막에도 흡수가 잘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한 한약과 위장 운동성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소적과 같은 각종 한방온열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치료를 통해 위장의 각종 오염 환경을 개선시키고, 약물로 진액을 충분히 공급하여 위의 점막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효과 및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장상피화생은 평소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짠 음식과 탄 음식 등 위에 자극이 되는 음식은 삼가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천천히 오래 섭취하는 것이 좋다.<강남위담한방병원 대표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