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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일리팝] [건강 Q&A] 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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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장 질환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위염입니다. 대충 끼니를 때우거나 잦은 야근으로 늦은 시간에 불규칙한 식사를 반복하면서 위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능성소화불량(질병코드 K3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약 60만 명에서 2019년 약 70만 명으로 4년 동안 약 10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경성위염이란? 신경성 위염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도 하며, 내시경 검사 상 기질적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고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할 때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속쓰림, 체기, 등이 수반됩니다. 하지만, 이런 소화기 증상은 흔하다 보니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성위염을 담 독소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담 독소가 형성되고, 이것이 위장 근육층에 쌓여 굳어집니다. 그로 인해 위장 운동을 둔화시키고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장애를 불러와 기능성소화불량, 과민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등 다양한 위장질환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담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온 몸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당뇨, 안구건조, 수족냉증, 등 다양한 전신질환의 발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 독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치료에 앞서 담 독소의 진행정도와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때 AI설문검사로 내원 당시 환자의 식습관과 소화기 및 전신 증상에 대한 빈도 및 경증을 작성하게 됩니다. 또한 위와 장 근육층 상태를 관찰하는 진단기기 EAV로 내시경에 보이지 않는 위장의 문제들을 찾아내며 위장 근육층 기관의 기능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복진, 설진, 맥진, 혈액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며 위장 및 전신의 담 독소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검사상 담 독소가 확인된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을 제거하고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아로마와 소적치료 등의 온열 치료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는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주된 원인이 되는 신경성위염은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급하게 먹는 습관은 위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식사는 천천히 하며,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신경성위염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편히 갖도록 노력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나병조 원장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3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