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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일리팝][건강 Q&A] 반복되는 역류성식도염과 담적병이 관계가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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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서형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극심한 속쓰림이나 목의 타는 듯한 통증, 명치 가슴통증은 최근 현대인들이 주로 겪는 질환중 하나인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바쁜 업무와 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 야식 등은 물론, 음주와 서구화된 식습관 탓에 발병률이 꾸준히 느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질병코드 K210)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는 2015년 260만명에서, 2019년 299만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 출혈, 심한 경우 궤양까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위와 식도는 음식을 삼키거나 트림을 할 때 식도 경계부위가 열리며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부식도괄약근에 이상이 생기면 식도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며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신물 올라옴, 가슴통증, 목 이물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위산의 과다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여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해도 일시적인 호전이나,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면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적병에서 ‘담’이란 과식, 급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들이 부패한 것을 뜻하고, ‘적’은 조직을 딱딱한 덩어리 형태로 굳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즉, 담적은 ‘담 독소’가 조직을 굳게 하여 위의 운동기능을 저하시키고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마비시켜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뿐만 아니라, 담 독소는 위장 윗부분과 연결된 식도들도 단단히 굳게 만들어 식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외 소화불량, 속 쓰림, 더부룩함, 등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각종 위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담적은 위장 외벽에 쌓이기 때문에 내벽을 확인하는 일반 위 내시경이나 MRI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 전기적 신호로 위장 외벽을 관찰할 수 있는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와 복부진단검사, 설진, 맥진, 설문AI 등의 한의학 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 및 범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상 담적이 확인된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을 제거하고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로마나 소적치료 등과 같은 온열요법으로 만성적으로 굳은 위장 조직을 풀어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나 치료 기간 또한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과식이나 폭식, 야식 섭취 등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동시에 규칙적으로 제 시간에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식도나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