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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 소화불량에 내 밥통 뿔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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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한 정 씨는 수차례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봤지만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위장질환’이라는 진단만 받았다. 이렇게 증상이 뚜렷하고 아픈데도 특정 이유도 없는 ‘신경성’이라는 진단에 허무하기만 하다. 정씨처럼 이유 없는 소화 장애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먼저 약국으로 달려가 소화제와 위장약이 챙겨야만 하는 사람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80% 이상이 분명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다섯 명 중 한 명만이 기질적 원인을 확인할 뿐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니 마음 편이 갖고 생활하라’는 답답한 진단 결과를 받는 것이다. ◇ 위(胃)의 외벽을 살펴라! 하지만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각종 검사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었던 환자의 공통적인 증상은, 명치끝 통증, 경련, 팽만감, 속 쓰림, 구토와 오심, 역류, 잘 체함 등이 있다. 또한 얇은 복부 근육 밑으로 돌같이 단단한 조식들을 만질 수 있는데, 이는 CT나 내시경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 경결조직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경결조직에 대해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간이 굳어지면 간경화가 되듯이 위가 굳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담적병’이 되는 것이다. 담적병은, 과식이나 폭식에서 잔류된 노폐물이 만들어낸 독소와 방부제 중금속과 함께 상피 장벽을 뚫는데, 이 틈으로 독소가 투과되면서 다른 조직들을 상하게 하고, 위의 외벽 조직이 굳는 것이다”고 전한다. ◇ 담적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전신질환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는 갖가지 전신 질환을 앓게 된다. 수분대사 장애로 인해 몸이 붓거나, 설사와 변비가 불규칙하게 반복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또한 면역체계의 약화로 감기나 알레르기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리 없이 일어나는 위의 반란인 담적병은, 이 외에도 두통과 어지럼증, 어깨결림, 동맥경화, 제2형 당뇨병, 저혈당, 만성피로증후군,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신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며 각종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폭식, 급식, 야식과 같은 좋지 못한 습관을 버리고, 설탕과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여보자. 술과 담배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습관을 생활화하고, 그래도 계속되는 증상에는 담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 위의 외벽을 설펴보고, 담적병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