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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경일보] 현대인에 흔한 소화불량, 오래되면 담적병 의심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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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A씨(47세, 여)는 평소 일이 바빠 식사 시간이 불규칙했다. 그러다 8개월 전 쯤부터 식사 후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됐다. 종종 명치가 꽉 막힌 느낌도 들었으며 목 어깨가 뻐근하기도 했다. 일 때문이라 생각하고 며칠 휴식 기간을 가져도 보고, 약도 먹어 보았지만 한 번 나타난 증상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을 뿐이었다. 상기 사례와 같이 소화불량 증상이 반복되는 데 검사 결과 상 별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타 및 상세불명의 소화불량(기능성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에 약 91만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에 약 80만 명이 병원에 내원한 것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여, 알 수 없는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위장병 증상은 독성 음식의 과도한 섭취, 과음, 스트레스에 따른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대부분 간단한 약물 복용 및 식이요법으로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별 거 아니라는 생각에 혹은 바쁜 일상에 치료를 미루다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도 증상을 달고 살게 된다. 원인을 몰라서든, 잘 낫지 않아서든 저마다의 이유로 소화 증상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못하면 위장 내 염증 반응이 만성화되어 ‘암’과 같은 악성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만일 다방면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다면, 한의학에서 설명하는 ‘담적병’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 최서형 대표원장은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 등이 있으면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끼니마다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남고, 점차 부패하면서 독소를 형성한다. 이것이 바로 ‘담적을 유발하는 독소’이다. 이 독소는 위장 안쪽 점막을 손상시키고, 바깥쪽 근육에 굳어져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에 담적이 있으면 내부 환경이 독성화되어 통증이 유발된다. 뿐만 아니라, 담적 독소는 위장 표면으로 흘러들어 점막을 손상시키고, 근육층에 딱딱하게 굳어져 위장의 기능 및 소화 운동을 둔화시킨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체기, 속쓰림, 가스참, 잦은 설사 등의 다양한 소화 증상이 유발된다"고 한다. 또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위장 내부와 외벽에도 흡수가 잘 되는 발효한약요법과 아로마, 소적, 약침 등 한방 온열요법을 병행하여 굳어진 위장을 풀어낼 수 있다. 치료를 통해 담적에 의해 악화된 위장 환경이 개선되어 재발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이며, 효과 및 기간 역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치료를 통해 위장의 기능 및 운동력이 회복되면 간단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재발의 위험이 줄어든다. 바쁜 일상이지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며, 속이 쓰릴 정도로 매운 음식이나 밤 늦게 먹는 야식은 금물이다. 더불어, 위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 스트레칭 및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담적병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