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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스포인트] 신물에 속쓰림까지, 역류성식도염 잦다면 담적병 검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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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김씨(여,37세)는 약 2년 전부터 잦은 가슴 쓰림, 목 이물감,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해 각종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상 역류성식도염라 하여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지만, 그때 뿐 증상은 다시 재발하기 일쑤였다. 식이조절과 함께 약을 계속 복용했지만 나아지지 않는 증상에 김씨의 속은 답답하기만 했다. 김씨와 같이 소화불량, 역류, 속 쓰림 등을 동반하는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2016년 60만 명, 2018년 69만 명으로 2년 사이 약 9만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참고)의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하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을 가볍게 보는 시선도 있지만 방치한다면 식도협착, 식도암까지 발전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위 내부 내용물의 역류를 방지하는 기관인 하부식도괄약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담적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담적의 ‘담’은 질병 자체가 아니라 질병을 만드는 더럽고 탁한 병리 물질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생긴 노폐물로 인해 형성된다. ‘적’은 붓고 굳게 만드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위장 점막 문을 뚫고 위장 외벽 조직을 굳게 만드는데,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 위장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하부식도괄약근에도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외벽까지 검사하여 치료해야 한다. 이에 나병조 원장은 ”담적은 위장 외벽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와 전문의의 복부 진단을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위장 외벽에 형성되는 담적을 치료하기 위해선 위장 외벽까지 침투하여 담 독소를 분해할 수 있는 발효한약과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기 위해 한의학적 온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단, 환자의 체질,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항시 유의해야 한다. 위, 장, 식도까지 굳게 만드는 담적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된다. 평소 급식, 과식, 야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음 등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하다면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