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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경미디어] 오랫동안 기침 낫지 않을 때, 역류성식도염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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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회 분위기도 악화되고 있다. 이렇듯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 기침을 지속적으로 하면 따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다. 그러나 코로나도 아니고 호흡기 질환에 의한 것도 아닌데, 기침이 오랫동안 잘 낫지 않는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식도 질환의 일종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 과식, 밤 늦게 먹는 야식 등을 즐겨하는 현대인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역류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을 포함한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는 환자 수가 2015년 약 386만명에서 2019년 약 458만명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위의 입구에는 식도와 만나는 부위에 ‘괄약근’이 있으며, 항문 괄약근처럼 조여줘서 위산이나 음식물, 가스, 냄새 등이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까지 역류하면서 통증과 기침,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산이 역류되면 혀를 자극하여 쓰리고 아플 수 있고, 구강질환 발생 및 치아가 부식되는 경우가 있다. 산의 역류로 인해 가슴이 쓰라린 통증이 따르며, 답답해서 꽉 막힌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스가 역류하면서 냄새도 같이 올라와 입냄새가 심할 수 있다. 또한, 목에 항상 무언가 걸려있는 느낌이 있어 뱉어내려 해도 잘 뱉어지지 않고, 삼키려해도 잘 삼켜지지 않는 느낌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불편감이 따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식도가 자극되어 기침이 계속 나오며, 잘 낫지 않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단순한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생각하고 호흡기와 관련된 치료를 한다. 만일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목소리 변화나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위장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이 원인이라 설명하며, 담적병 치료를 통해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담적병이란, 담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담’은 일종의 독소 물질로 평소 빨리 먹거나, 폭식, 과식, 식사 후 얼마 되지 않아 눕는 것 등 잘못된 식습관이 있으면 형성되기 쉽다. 앞서 나열한 습관에 의해 위장의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 부패하면서 독소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형성된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근육층에 쌓여서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섭취한 음식물을 아래로 내려보내지 못하고 역류하게 된다. 담적병에 의한 증상이라 의심된다면,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위장 점막과 외벽에도 흡수가 잘 되는 발효 한약을 복용하거나 아로마, 소적, 약침 등 한방 온열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담적 치료를 통해 위장을 비롯한 전신의 담 독소가 빠지면서 소화 능력이 회복되어 오랫동안 지속되던 기침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담적을 예방 및 관리하려면 폭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소식하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음식을 많이 먹거나 빨리 먹지 않도록 하며, 늘 알맞은 양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무엇보다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술, 담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최서형 대표원장>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608612072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