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위담소개 > 언론보도
제목 | [헤모필리아라이프] 음주 습관, 담적병 가능성 높일 수 있어 경계 필요 | ||
---|---|---|---|
|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원한 맥주는 더운 열과 습기를 식혀 기분이 좋아지지만 잦은 음주는 위장 건강에는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음의 기준을 남성의 경우 소주 7잔 맥주 5잔, 여성은 소주 5잔, 맥주 4잔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잦은 모임·회식으로 저녁에 폭식과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음주와 과음은 위장뿐만 아니라 간, 식도, 구강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평소 위장이 좋지 않거나 음주를 포함한 과식, 폭식, 급식 등 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담적병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박종형 원장은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생긴 염증성 병리 물질인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은 해당 조직의 운동성을 저하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 외벽에 쌓이면 운동성과 기능을 저하시킨다. 담적이 쌓인 위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명치 통증,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위산 역류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어 "담 독소는 위장 내부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위장과 연결된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며 기능이 저하된 곳에 쌓여 담적을 형성한다. 이렇듯 담적병은 소화기관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목과 어깨 결림, 구취, 두통 등 여러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위장 내벽만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로는 검사가 어려울 수 있다.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선 EAV(경락공릉진단기)와 맥진, 복진, 설진 등과 같은 한의학적 검사를 시행하면 위장을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담적 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형 원장은 "담적병에 의한 소화불량은 위장에 굳어져 있는 담적을 제거하면서 약해진 위장의 운동성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위장 외벽까지 사라지지 않고 전달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과 움직임이 적은 위장을 풀어주는 온열요법을 통해 담적병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치료는 환자 개인의 담적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평소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30번씩 꼭꼭 씹어,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333법칙의 식사법'을 생활화하고,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 시간대 음주와 야식은 충분한 소화시간을 갖지 못한 채 누워 잠들기 때문에 위산 역류의 위험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