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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천일보] 두통 ‘담적’과 연관 있어… 한방으로 해결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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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세계 인구의 약 40% 정도가 만성적으로 호소할 정도로 현대인에게는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만성 두통은 진통제로 일시적 효과만 얻을 뿐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아무리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도 완치가 힘들다. 또 MRI나 CT, 초음파 검사에서도 중증화된 원인은 좀처럼 나오지 않아 신경성, 스트레스성과 같이 모호한 진단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두통과 어지럼증을 방치할 경우 일정 기간 이후 뇌졸중에 이르는 경우가 무려 68%나 되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알고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학부에서 화학을 전공하던 시절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한 논문을 집필하며 연구하던 중 두통과 어지럼증이 ‘담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올바르게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음식 노폐물 부패로 위장 내 발생한 독소들이 외벽에 쌓여 위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때 위장기능을 감소시켜 목의 이물감, 복부 부위의 팽만감, 명치 끝의 답답함 등의 증상을 발생시킨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구토와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고 심할 경우 여성 생리통, 생리불순, 조기폐경, 난임, 불임과 같은 2차 증상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뇌신경에도 영향을 끼치는 담 독소는 좋지 못한 식습관(급식, 과식, 과음 등)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위장운동 상태를 악화시키다가 누적된 담 독소가 다시 상체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목, 어깨 근육에도 영향을 미쳐 통증을 유발한다. 또 담 독소가 누적되면 머리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막히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담 독소가 뇌에 계속 쌓이게 되면서 심할 경우 뇌경색,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예전부터 한의학에서는 ‘담궐 두통’ 이라고 해서 위장의 문제가 두통 발생과 연관이 있음을 설명하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 유발하는지에 대한 객관적 원인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담적병’의 실체를 알게 된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의 원인 파악이 가능해졌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담 독소에 의한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는 뇌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함께 위장에 존재하는 담을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독을 없애기 위해서는 독으로 치료하라 하는데, 위장 외벽에 꽉 찬 담소 제거를 위해서 독의 치료 기능은 살리되 독성은 말끔히 정화된 무독화 된 독을 사용한다. 이는 부작용 발생이 없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머리 근육과 신경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담을 풀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하고 위와 장 내에 축적돼 있는 담 독소까지 효과적으로 배출하여 두통과 어지럼증을 싹 사라지게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장의 벽을 풀어내는 아로마 고주파와 소적 초음파 치료를 함께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