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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시아뉴스통신]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증후군, 알고 보니 ‘담적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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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춘곤증은 계절이 변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피로증상을 말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부 김은희씨(가명.52.여)는 평소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편이었지만, 최근 원인 모를 복통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무기력함을 경험했다.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매사에 의욕이 없을 뿐 아니라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냈다. 점차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목과 어깨의 근육통과 손발 저림이 함께 동반됐다. 조바심에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인스턴트음식의 섭취, 과로, 스트레스, 운동부족, 잦은 음주 등 이 원인이 돼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만성피로가 수개월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자가 체크리스트
1.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 2. 쉽게 짜증이 나고 신경질적이다 3. 의욕 상실과 함께 피로감이 큰 편이다 4. 하품이 자주 난다 5. 눈이 침침하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6.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다 7. 쉽게 체하고 변비나 설사가 잦다 8. 머리가 무겁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다 9. 구취가 심하고 잘 체한다 10. 근육이나 관절부위가 이유 없이 아프고 결린다.
위 10개의 문항 중 5개 이상이 해당하면 병원진료가 필요하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위장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외벽에 쌓여가는 담적 독소는 신체 어디로든 흘러 들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위장 외벽에 쌓인 담적 독소가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체내독소배출에도 영향을 주므로 굳어진 담적을 녹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담적병(痰積病)은 MRI, CT, 내시경 검사로는 이상이 없지만 오랫동안 위장 질환이나 상기 전신 증상이 지속해 나타나는 경우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담적은 위장외벽이 굳어져 소화기능을 저하하는 현상으로 일반 소화제나 위장약만으로는 호전되기 어렵다. 따라서 환자의 체질적 특성과 증상을 파악 후 이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최서형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담적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세균, 음식 노폐물 등으로 오염된 위장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 위장 내ㆍ외벽의 문제를 약물과 물리요법으로 동시해 해결하면 전신이 맑아질 수 있다”며 “담적 치료의 핵심은 일시적인 위장 증상 개선이 아닌 정상조직기능의 회복에 초점이 있다. 신체 모든 기관에 영향을 주는 독소와 관련된 많은 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