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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OSEN] 이유 없는 위장질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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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탈, 설사, 소화불량은 위장의 ‘경고’, 무시하면 만성위장질환으로 ▪ 사례 1. ‘위를 잘라주세요’ 얼마전 한 병원을 찾은 A씨. '차라리 위를 잘라 달라’는 환자의 절박한 사정은 무엇일까? 30대 주부인 그녀는 "늘 체한 것 같이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너무 힘이 든다”고 하소연했다. 명치와 함께 목 부위에 뭔가가 걸린 듯 갑갑해서 음식을 삼키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는 것. ▪ 사례 2. ‘소화가 안 되고 자꾸 가스가 차요’ 항상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다는 20대 중반의 한 환자. 밥을 먹으면 바로 트림을 연신해야 소화가 되는 듯 하고 평소 가스가 잘 차서 항상 복부팽만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입맛도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허다하지만 어느 순간 배고픔을 느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밥을 먹는, 폭식을 일삼고 있었다. 두 환자 모두 소화관련장애로 인해 음식섭취에 부담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지만 고생스러운 내시경 검사 뒤에 얻은 진단결과는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혹은 ‘신경성 위장병으로 보인다.’는 이야기 뿐 이었다.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는 소리에 안심하고 증상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렸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등 몸 상태가 악화되었다. 정말 위에 이상이 없는 걸까? ‘밥통의 반란’의 저자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에게 그 원인과 해결책을 들었다. ▶위장의 정화조 ‘갈트’의 손상, 위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람의 위장은 굉장히 세밀하고 복잡한 구조이다. 약 7겹으로 구성된 입체적 조직인 이 위장의 점막 외벽(미들존)은 얇은 조직 안에 굉장히 내인신경계, 외인신경계 등 복잡하면서 세밀한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렇게 세밀한 기관을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면역기관이 바로 갈트(GALT)이다. 고도의 방어기관인 갈트는 각종 효소 분비와 위장운동이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호르몬계와 소화효소, 위장보호 점액물질을 생산하는 분비기관, 위장과 전신과의 영양분을 보내고 받는 혈관 조직 등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생산하는 위장이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업무를 하는 중, 위에 좋지 않은 유해물질이 들어오면 ‘방어기전’을 발휘하게 된다. ▪ 단계 1, ‘유해물질의 침입 시 방어기전, 통증’ 우리가 느끼는 복부의 통증, 더부룩한 증상이나 설사 등은 이러한 방어기관의 경계경보이다. 즉, 유해물질이 들어왔으니 더 이상 그러한 물질을 섭취하지 말라는 경고이다. 또한 이러한 경고는 유해물질 뿐 아니라 밥을 너무 빨리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우에도 작동된다. ▪ 단계 2, ‘만성화 단계’ 초기에는 설사를 유발하거나 통증을 유발했던 식습관이었지만 계속 고수하다보니, 소화도 잘 되고 설사나 배탈이 나지 않는 다면 위장이 강해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미 손상을 받아서 무뎌진 외벽의 미들존이 독소로 계속 손상당하고 있는 것이다. ▶ 경보시스템의 고장, ‘담적병’을 일으켜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만성위장질환의 원인인 ‘담적’이 형성된다. 신체에 유해한 물질을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생긴 독소가 쌓이게 되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가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면 이것이 배설되지 않고 위와 장 외벽에 축적되면서 굳게 된다. 이 굳은 노폐물 덩어리가 바로 ‘담적’이다. 위 외벽(미들존)에 담적이 생기면 두꺼운 갑옷을 입은 사람처럼 움직임이 둔해진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더욱 떨어지게 되고 변비, 설사, 소화불량 등의 만성위장질환을 겪게 된다. 또한 위 외벽(미들존)에 굳어 있는 담적은 위 뿐 아니라 간, 피부, 혈관, 관절, 뇌 등 신체 곳곳에 독소를 퍼트리며 동맥경화, 지방간, 피부질환, 관절질환, 두통, 안구통증, 건망증, 어지럼증 등 전신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최 원장은 “이렇게 단순 만성위장장애가 아닌,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담적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내시경으로는 담적의 발견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담적은 위 외벽(미들존)에 생기는 것이며 내시경은 위의 내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만성위장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담적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방법으로는 "담적은 독소로 전신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중요한데, 위장 내의 오염된 환경을 개선, 굳어진 위 외벽을 풀면서 독소물질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