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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민일보]위가 굳어지면 우울증이 온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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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였던 50대의 이씨. 이씨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5년여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우울증은 호전되지 않았으며 불면증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가져왔다. 급기야 편두통과 소화불량 증상까지 호소하게 된 이씨는 결국 진통제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극심해지는 통증에 병원을 다시 찾게 된 이씨는 의외의 진단을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울증의 원인이 정신적 문제가 아닌 ‘담적’이라는 위장질환 이었던 것이다. 이후 담적제거 치료를 받은 이씨는 정신과 약 없이도 쉽게 잠을 이룰 수 있게 됐고, 두통과 소화불량 증세도 사라졌다고 말한다. ◇ 담적으로 발생한 독소, 우울증 불러와 최서형 박사(하나한방병원 원장)는 “담적을 앓게 된 환자는 위장에서 발생한 독소로 인해 우울증을 야기한다. 우울증 호르몬은 일반적으로 뇌에서만 분비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 90% 정도가 위에서 발생 한다”고 설명한다. 담적이란 위장관 내에서 채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이 노폐물(미즙)을 만들어 위가 서서히 붓고 딱딱해지는 현상이다. 담적은 위와 장의 운동성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과식, 폭식, 급하게 먹는 버릇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분해되지 못한 채 노폐물로 쌓인 음식물은 독소를 유발한다. 이 독소는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투과해 외벽 ‘미들존’에 쌓여 위를 딱딱하게 만든다”며 “이때 발생되는 독소와 위장질환은 우울증, 아토피,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부르기도 한다”고 전한다. 최 원장은 또한 “만약 담적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담적제거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치료 후에도 반드시 본인의 식습관을 개선해야 재발의 위험이 없다”고 경고한다. ◇ 담적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 담적은 위에 음식물이 쌓여 분해되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때문에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요구된다. 먼저 밥을 먹을 때는 급하게 먹지 않고 30회 이상 충분이 씹어 소화를 도와야 한다. 또한 식사시간은 30분 이상 갖는 것이 좋다. 폭식에 의해서도 담적은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세끼의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 밥은 되도록 질게 먹는 것이 좋으며 야식과 인스턴트식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 역시 담적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적은 위 외벽이 두꺼워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내시경으로도 찾아내기 힘들다.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담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위장에 이상이 느껴지면 가급적 빠른 시간에 담적전문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