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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민일보] ‘꼬르륵’ 시도 때도 없이 나는 뱃속의 물소리, 괜찮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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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는 위장이 음식을 섭취해달라고 내는 소리이다. 이런 경우에는 음식을 섭취하면 소리 역시 멈추게 된다. 헌데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도 계속되는 소리는 위와 장이 지나치게 운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와 장의 연동 운동은 식도에서 항문방향으로 연속하여 장이 움직이는 것인데, 연동운동이 강하게 일어난다는 것은 장내의 음식물찌꺼기를 빨리 밖으로 배출하려는 것이다. 음식물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이유는, 해당 음식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음식물에 독성이 있거나, 지나친 과식으로 인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잉여미즙이 있을 때, 장이 과잉 연동운동을 하면서 장명(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생기는 것이다. 헌데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나는 ‘장명’은 장의 미세한 염증 변화로 인해 장이 과민한 상태에 있음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일 통증이나 설사가 나타나지 않아서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과민해진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위에 언급한데로, 몸에 좋지 않은 독소를 지닌 음식물이 들어오거나,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찌꺼기가 남은 경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좋지 않은 음식물을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설사를 하거나 토를 하는 것도 이러한 반응의 한 가지이다. 헌데 이러한 반응의 일환으로 ‘장명’ 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장의 경고신호’는 그만큼 위장이 좋지 않은 환경에 처했음을 의미한다. 이 시기에 위장의 건강을 살피고 회복시키지 않은 채, 좋지 않은 음식물을 계속 섭취하거나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도록 음식을 갑자기 많이 섭취하는 과식 폭식 등의 습관을 유지시킨다면 증상은 ‘장명’에서 끝나지 않는다. 위장질환전문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이러한 원인으로 위장환경이 나빠지면 방어기전도 더 이상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방어기전에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 그만큼 위장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며 “그 손상이란, 위장의 결합조직이 깨지면서 위장 내부에 있어야 할 물질들이 위장 외부로 흘러들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위장 내부의 물질이 위 외부로 흘러들게 되면 이것들이 점차 딱딱하게 굳고 덩어리지면서 위장운동을 방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담적’이다. 담적은 한 번 형성된 이후, 이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식습관을 고수하면서 더욱 더 커지고 몸에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위 외벽에 형성되어 위장운동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복부팽만, 소화불량, 가스가 차고 답답한 증상, 등의 만성위장질환이 생기게 된다. 또한 담적은 신체 곳곳에 좋지 않은 독소를 내뿜으면서 치매, 우울증, 뇌졸중 등의 뇌질환과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등의 여성질환, 간질환, 남성질환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담적은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담적으로 인해 유발된 신체질환은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반드시 담적제거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무심코 지나친 내 배의 장명소리, 너무 심하다면, 소화불량 증상도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담적은 아닌지 검사를 한 뒤 치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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