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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이젠 밥 먹으면서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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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드라마 시장에 다시금 활력이 붙고 있다. 톱스타들의 수목드라마 정면대결부터 시작해서 최근 방영을 시작하고 있는 ‘두 아내’까지. 특히 ‘아내의 유혹’인 ‘두 아내’는 막장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다고 하여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처럼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눈길이 갈 정도로 최근에는 자극적인 소재와 대사로 드라마의 인기가 솟구치고 있다.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찍 퇴근을 하고 드라마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을 정도다. ■드라마가 재밌어서, 외롭지 않아서… 이유도 가지가지 하지만 이는 직장인들뿐이 아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일본드라마나 미국드라마를 집에서 쉽게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되면서 자취를 하는 자취생들이나 대학생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대학 재학 중에 있는 K양은 “혼자서 밥을 먹을 때엔 좀 처량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왠지 혼자 먹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드라마를 보면서 밥을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고 말한다. 드라마가 좋아서, 혼자 먹지 않는 것 같아서와 같은 이유로 많은 이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동시에 식사를 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개개인의 자유이지만, 이는 위장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드라마 보면서 TV보기, 위장건강에는 치명적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드라마를 보면서 밥을 먹는 경우에는 시신경이 TV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반찬이나 밥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이 먹는 양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포만감 역시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는 위장에 무리를 줘서 담적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일 수 있는 행동일 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한다. 담적이란 과식과 폭식으로 다량의 음식물에 위장으로 유입하게 되는데, 이때에 위장에서 많은 음식들은 미처 소화시키지 못하고 각종 독성 물질들과 결합해서 독소를 내뿜게 된다. 이 독소가 위와 장의 점막을 파괴 시키면서 위 외벽에 쌓아 굳어지게 되는데, 이를 담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이러한 담적은 전체적인 소화기능을 떨어트려 만성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 뒤에 “또한 담적독소가 신체 곳곳에 퍼지면서 두통, 치매, 우울증 등의 뇌질환은 물론 자궁질환,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담적병이다.”고 덧붙였다. 위장에 생긴 독소가 몸의 다른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는 것은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K양의 말처럼 밥을 먹을 때에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친구는 과연 소중할까. 아무리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라도 내 건강을 우선시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학기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