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위담소개 > 언론보도
제목 | 연말, 위장질환 호소하는 사람 왜 늘어날까 | ||
---|---|---|---|
|
직장인 나영은(20대 후반, 여성)씨는 고기마니아다. 원래 고기를 즐겨먹는 그녀지만, 소화가 안 되는 날이 많아 피했던 날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말이 되면서 만나볼 사람도 많아지고 모임이 많아졌다. 헌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항상 찾게 되는 것 또한 ‘고기메뉴’인지라 평소보다 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다. 고기와 함께 섭취하는 술의 양도 만만치 않던 나 씨, 결국 탈이 났다. 갑자기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손을 따는 횟수도 늘어난 나 씨, 헌데 손을 따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화장실에 가서 먹은 것을 다 게워낸 뒤에야 속이 조금 편안해진 나 씨이다. 헌데 나 씨는 화장실에서 음식을 게워내다가 그 안에서 ‘혈액’을 발견했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한 번도 입으로 혈액을 ‘토해낸’ 적은 없던 그녀였기에 충격이 컸다. 그 뒤로도 속이 쓰리고 불편한 나 씨, 괜찮은 걸까?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에 따르면,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나 씨처럼 속이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한다.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최서형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문제 1.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 것 음식의 성질에 따라, 또한 사람의 체질에 따라 특히 소화를 잘 해내지 못하는 음식이 있다. 어릴 적의 경험으로, 한 번 먹고 크게 체한 적이 있는 음식은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는데 이것 역시 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기전이라 할 수 있다. 헌데, 자신이 잘 소화를 시키지 못해서 섭취한 뒤에는 꼭 배가 더부룩 한다 던지, 소화가 더디다는 느낌을 받았음에도 그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되면 위장 속에 음식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반복적인 좋지 않은 음식섭취나 잘못된 식습관이라는 박자가 맞게 되면 이것이 위의 방어기전을 깨트린다. 위속의 내용물이 위 외벽으로 흘러들지 못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는 기전이 깨지면서 남은 음식물찌꺼기가 위 외벽으로 흘러들게 되면 점차 굳고 딱딱해져 소화력을 더욱 더 떨어트리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담적’이라고 하는 덩어리이다. 문제 2. 문제를 너무 늦게 알아차리는 것이 문제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에 따르면, 보통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만성적인 소화장애를 가지고 내원하는 이들은 그 전에 소화제나, 내시경 검사 등에 매달리면서 증상이 저절로 낫기만을 바라던 이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몸은 계속 SOS를 보내고 있었는데도 안일한 대처만을 하다가 나중에서야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다. 물론 내시경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방치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위 외벽에 생긴 담적은 더 커지고 딱딱해져 몸 전체에 독소를 내뿜고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위장장애 뿐 아니라 신체 전반에 걸친 문제들(당뇨병, 치매, 우울증, 자궁질환, 피부병, 간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소화가 너무 자주 안 되거나 잘 체하는 경우, 또한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처럼 위장장애가 자주 나타난다면 ‘담적’은 아닌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극심한 담적병으로 고생해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중년이상이 많은 것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음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잘 몰라서 고치지 않아 담적이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젊은층이라고 해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나에게 적절한 음식습관, 내 위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