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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담적의 괄시, 내 위는 울고 싶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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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트레스 전성시대’다. 나이가 늘어남을 묵묵히 기다려야 하는 시기이자, 경기불황으로 가벼워진 지갑사정도 한 몫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연말연시 약속을 잡아놓은 상태지만, 그마저도 우울한 기분을 감추기에 모자라다.
50대 초반의 L씨. 그는 직장에서의 지위가 높아감과 비례하는 위장병을 앓고 있다. 그런데 새해가 다가오면서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 명예퇴직에 대한 압박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한다. 일반병원도 다녀보고 약도 복용해 보았기에 이번에는 한의원에 들러 상담을 받아보기로 한다.
“제가 아침을 거르고 점심과 저녁은 폭식을 하는 편이예요. 게다가 술자리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죠. 그래서 위장이 안 좋은데 요새 들어 그 통증이 심해졌어요. 아무래도 나이가 먹으니 퇴직에 대한 압박으로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은데, 위장병에 도움을 줄 한약은 없을까요?”
L씨는 하나한의원에서 최서형 원장에게 자신의 위장 상태를 토로한다. 그러자 최 원장은 단순히 위장병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이어 그는 위장병이 생기는 이유가 음식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도 직결된다고 전한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패스트푸드나 술도 위장건강을 위협하고 있지요.”라며,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피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위장 또한 스트레스라는 시한폭탄을 품고 있다. 스트레스성 호르몬은 위장의 소화기능을 떨어드리고, 장 점막에 있는 비만세포의 양을 증가시켜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때문에 위장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스트레스를 피한다고 위장병이 치료 되는 것일까? 최 원장은 그보다 더 본질적인 원인은 담적에 있다고 언급한다. 담적이란 위에서 다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노폐물들이 각종 독성물질과 결합해 위 안에서 독소를 만들게 되는데, 이 독소가 위와 장 점막을 파괴시키면서 위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현상이란다. 즉, 스트레스를 피해야 소화기능에 이상이 생기지 않고 소화가 잘 되어야 위 외벽에 담적을 만들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녀석, 담적을 잡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했지만, 사실 담적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다. 일단 담적이 생기기 시작하면 위장 질환을 야기하고,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서형 원장에 말에 의하면 담적이 심해질 경우 각종 간질환과 자궁병을 악화시키고 치매나 아토피, 비염 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담적이 생기면 일단 소화기관이 나빠져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을 받습니다.”라며, “환자에 따라 생식기의 장애를 호소하기도 하고, 피부 트러블이나 설사, 변비, 두통, 만성피로, 우울증 등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지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다양한 질환의 근본이 되는 담적을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는 습관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버릇으로 올바르게 고치고, 웰빙 식단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분과 수면을 취해야 담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지나친 걱정을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위험 속에 빠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과 좋은 습관으로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이미 위에서는 스트레스의 적신호가 켜지는 것이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를 얻어야 담적이 가져가주는 고통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