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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디어파인] 맵고 짠 음식 즐겨 먹는다면, 담적병 발생 확률 높아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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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으로 주로 맵고 짠 음식이나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10년째 계속되면서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 초기에는 속이 쓰려서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힘들어지고, 이후에는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복부 팽만감, 속 더부룩함이 동반되었고, 트림과 방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겪었다. 위 사례와 같이 맵고 짠 음식, 야식 등 자극적인 식생활이 지속 되면 다양한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가 계속되면 만성으로 이어지는데, 한방에서는 만성, 중증 위장병의 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과식, 폭식, 급하게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음식물이 위장 내부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부패하여 독소를 유발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담이라고 한다. 이 부패한 음식물에서 담 독소가 만들어지는데,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위장의 근육층까지 스며들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 상태를 담적병이라고 한다. 특히 빨리 먹는 습관은 음식에 있는 독소가 침에 의하여 무독화되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위장으로 바로 내려간다.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게 되면 침의 좋은 효과가 없어져 음식의 독이 그대로 위장으로 전달되어 담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담적병이 발생하게 되면 만성 소화불량은 물론 자주 체하거나, 복부 팽만감, 명치 끝 통증, 속쓰림, 변비, 설사, 잦은 트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서 전신으로 퍼져나가면서 다른 신체 부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비롯해 어깨결림, 생리불순 등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담 독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위장질환은 일반적으로 위내시경이나 MRI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복부 진단을 통해 위장 근육층의 굳기 정도, 범위를 파악하고, EAV검사를 통해 내시경으로 잘 파악할 수 없는 위장 근육층, 전신 문제를 찾아내어 담적병의 유무를 확인한다. 만약 명치 끝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이 지속 되어, 명치 아래, 복부 주위를 눌렀을 때 딱딱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담적병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인 위장병 치료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담적병 치료의 핵심은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을 본래의 기능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다. 한의학에서는 우선 담 독소를 제거하고 경화되어 있는 위장을 풀어주는 한약요법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의 점액을 충분히 보충하여 몸의 전반적인 기 순환을 촉진하고 원활한 소화 기능을 돕는다.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 등 한방온열요법으로 위장 근육 세포의 운동성을 활성화하여 굳은 조직을 녹여 본래의 기능을 회복한다. 다만 개인의 증상, 담 독소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효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담적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우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 폭식, 맵고 짠 음식, 과식 등을 피하고, 운동,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도록 한다. 또 한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2~3시간 정도 소화를 시킨 후에 눕는 것이 좋다. 원활한 위장 운동을 위해서 스트레칭 및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다.(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