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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심한건망증...원인은 위(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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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망증 때문에 고생했던 에피소드 몇 개씩은 있기 마련이다. 리모컨을 냉장고며 신발장 등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기본이요,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을 찾으려고 온 집안을 헤매고 다닌다거나,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 잔에 담뱃재를 떨었다는 사실을 까먹고 '담배커피'를 맛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건망증이 생기더라도 별다른 의심 없이 그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 혹은 어쩌다 생긴 우스운 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건망증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건망증이 심할 경우 치매에 더 잘 걸리기 쉽다고 하니 더욱 무섭게만 느껴진다. 건망증은,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알고 그것을 찾지만 치매는 자신이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잊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빡하고 계속 찾아 헤매는 것은 건망증이고, 자신이 핸드폰이 있었는지 그것을 잃어버렸는지 조차 모르면 치매라는 것이다. 여러모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건망증과 온 가족의 병이라고 하는 치매가 모두 위장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건망증과 치매에 대해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위장관에서는 각종 음식에 대한 면역 전쟁이 치러지고 있기 때문에 병리적인 면역 부산물도 많이 생긴다. 이를 '병리적 면역 사이토카인'이라고 하는데, 과식이나 오염된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이런 병리적 신경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많이 생성된다. 병리적 사이토카인은 신경 반응을 손상시키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며, "위장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생성된 독소가 위의 점막을 상하게 하고, 그 틈으로 새어나가 위의 외벽에 딱딱한 독소층(담적(痰積))이 생기게 된다. 이 독소가 스냅스라는 뇌 신경세포 연접부위에 축적되면 신경 전달에 차질이 빚어져 뇌 신경세포 변성이 진행되어 심하면 치매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한다. 일찍이 한의학에서는 위장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인 담음(痰飮)이라는 독소가 되 영역을 공격하는 것을 너무도 당연한 병리현상으로 인지하고, 건망증과 치매의 원인을 위장에서 찾고 있었다. 또한 위의 노폐물로 인해 생성된 독소인 담적은, 위의 안쪽이 아닌 위의 외벽에 쌓여 딱딱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위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담적의 두께를 더해갈수록 많은 양의 독소가 온 몸으로 전이되어 건망증과 치매뿐 아니라 전신질환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원인을 모를 심한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질까 걱정하고 있다면, 우선 위의 외벽을 살펴 담적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담적은 음식을 많이, 빨리, 불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이 절실하다. 하지만 이미 담적이 지나치게 생성된 경우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확실한 치료를 받아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