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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포츠조선] 마스크 속 지독한 입냄새…알고보니 위장 '담적병'이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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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교개학한 고등학생 A양은 구강용품에 관심이 많다. 평소 양치 후 가글까지 꼼꼼하게 사용하는 건 물론 입냄새 제거에 좋다는 구강 스프레이도 뿌린다. A양은 이토록 입냄새에 신경을 쓰는 이유에 대해 "수업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면 지독한 입냄새가 난다"며 "등교 후 마스크 속 역한 입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A양의 노력과 달리 지독한 입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치과, 내과를 방문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A양의 부모님은 위장에 생긴 '담적병'이 고질적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A양과 함께 담적병 치료 경력이 풍부한 한의원을 찾아 한방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A양을 괴롭혔던 지독한 입냄새가 크게 개선됐고 밝고 활발했던 A양의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다.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지독한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구강 청결에 신경 쓰고 별다른 치주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에 A양처럼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에 대해 대구위담한의원 박재상 원장(한의학 박사, 대구 위담한의원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심각한 입냄새가 계속되는 것은 위장과 내장 건강이 저하되며 장에 쌓인 독소(담(痰)가 트림과 함께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박재상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거나 급하게 먹는 습관, 폭식, 과식을 하면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에 남아 숙변이 되고 이 숙변은 썩어서 독소를 생성하고 부패, 이상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장벽에 흡수되는데, 이때 나오는 가스가 식도를 타고 입까지 올라와 역한 구취를 만든다고 한다. 담(痰)독소로 인한 입냄새 치료는 먼저 심장 기능을 강화해 내장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장에 쌓인 담(痰)독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담적제거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한다. 박재상 원장은 "내장에 쌓인 독소는 아로마-고주파 치료, 소적-초음파 치료, 침치료, 복부 생약찜질 등으로 담(痰)독소를 제거하고 발효한약을 이용해 심장 및 위장 기능까지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치료법들은 위장 내부 환경을 개선시켜 장내 독소 제거는 물론, 소장과 대장 연동운동까지 활발하게 해 각종 대장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재상 원장은 "담적병 치료는 개인마다 방법, 치료 기간이 모두 다르지만 보통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성공적인 담적병 치료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속되는 심각한 입냄새는 크론병, 대장암 등과 연관될 수 있으니, 입냄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6040100031860001776&servicedate=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