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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디어파인] 원인 모를 소화불량과 만성피로, 담적병 증상일 수 있어 [노현민 원장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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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가정주부 K씨(56세)는 최근 부쩍 소화가 잘 안되고 매사가 피곤하고 귀찮다. 게다가 미열, 근육통을 동반한 잦은 몸살 기운으로 약을 복용하는 횟수가 늘었다.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 개선만 있을 뿐,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재발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도 효과가 없었고, 종합건강검진도 받아도 뚜렷한 기질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상기 사례처럼 잦은 몸살기운과 원인 모를 피로감을 동반한 소화증상은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화를 제대로 거치지 못하고 남아 부패하면서 형성되는 독소 물질을 ‘담’이라 설명한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폭식, 과식, 불규칙한 식사 등 바르지 않은 식습관이 원인이 된다. 담 독소는 시간이 지나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외벽에 흘러 단단히 굳어지면서 담적을 형성한다. 담적은 위장 조식을 굳게 하여 신트림, 복부통증, 더부룩함 등 위장질환 증상을 유발한다. 더불어 나아가 담 독소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퍼져나가 머리 혈관에 쌓이면, 혈류의 흐름이 막혀 심한 두통 또는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이를 방치하면 뇌에 영향을 미쳐 뇌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몸의 70% 이상의 면역 세포가 위장관에서 분포 및 생선되어 소화 기능 뿐만 아니라 체내·외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위장에 담 독소가 있으면 면역세포가 망가져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저하되므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적으로 인한 증상은 위장 외벽의 담적 제거하고 위장 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개선할 수 있다. 위장 외벽에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처방하여 담 독소를 분해, 배출함으로써 위장관 환경을 깨끗하게 해준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아로마 또는 해독기능의 젤을 이용한 온열요법으로 위장의 긴장을 풀어주고 운동성을 회복할 수 있다. 단,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담적은 치료 뿐 아니라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과식, 폭식, 급식, 야식 등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개선하도록 한다.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고, 소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튀긴 조리법 보다는 굽거나 튀긴 조리법 보다는 찌거나 삶는 조리법이 위장에 부담이 덜 된다. 조깅이나 등산, 스트레칭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