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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HelloT첨단뉴스] [스마트헬스] 역류성 식도염 발생 원인 제거해야 재발 막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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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곧 찾아올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역시 늘어가는 중이다. 과도하게 식사를 절제하거나 식욕억제제, 원푸드 다이어트 등 위를 고려하지 않는 식이요법이 성행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식이를 제한하면 단기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는 효과적이나 필연적으로 위장질환을 비롯한 신체 영양불균형을 겪게 된다. 식이 제한으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목 이물감, 쓰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역류성 식도염 발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음식물이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과 함께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를 자극하여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하기가 까다롭고 재발이 잦은 위장질환에 속한다.
속 쓰림, 목에 이물질이 걸릴 듯한 느낌과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 등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소화제나 제산제를 복용한다. 그러나 위산중화제는 위산을 중화 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역류를 방지하지는 못하며 소화제나 제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위산과 단백질 분해효소 생성을 방해하여 증상 악화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 치료는 단순히 당시의 증상 억제를 위해 위산 중화하는 것이 아닌 위산이 역류하게 된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한방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위와 식도가 굳어진 담적증후군을 지목한다. 위와 식도가 담적증후군에 걸리면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음식이 정류하게 되고, 하부 장관의 가스는 위로 상층하면서 음식과 위산을 역류시켜 식도에 점막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굳어진 위와 식도 근육조직을 풀어내는 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복통, 목 이물감, 불쾌감, 입 냄새, 신물역류, 기침 등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개선되며 원인 치료로 재발 방지 역할을 한다.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이에 관해 “굳어진 식도 조직을 풀어주게 되면 역류 현상 자체가 발생하지 않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만약 심한 식도염증이 있을 경우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담적 치료와 양약을 병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기환 원장은 또한 “역류성 식도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선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교정 역시 필요하다. 폭식, 과식, 급식을 피하고 음주를 자제하며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치료 이후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최윤제 기자 (choi@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