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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천일보] 만병의 원인 담적…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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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씩 소화불량, 속 쓰림, 위 통증 등 위장질환을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 가봐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담적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담이란 질병이 아닌 질병을 만드는 탁한 병리 물질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또 배설되지 않아 부패하게 된 잔여물질을 말한다. 우리 몸 곳곳에 이러한 담이 발생하게 되는데 담 주변에 콜레스테롤, 중금속, 각종 무기물질 등과 같이 응집이 잘 되는 물질들이 모여 굳어지게 되면서 딱딱해진다. 이것이 혈관에 끼게 되면 동맥경화가 오는 것이고, 근육에 끼게 되면 근육이 굳어지며 담에 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밖에 다른 부위에 담이 발생하게 되면 조직 변성이 진행된다. 또한 위장에 끼게 되었을 때에는 위장도 굳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담적증후군이다. 담적이 발생하게 되면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전신 문제도 동시에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담적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안구건조증이나 구취, 동맥 경화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가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담적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만병의 원인이 되는 담적.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담적 치료는 일시적인 위장 증상 개선이 아닌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발효한약요법, 간 정화요법, 아로마 물리치료, 복부온열도포법, 임독맥온열도포법, 커피관장요법, 공진요법, 상완온열도포법, 각탕/생식요법, 약침요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담적을 치료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 내시경검사를 받아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신경성 위장병 진단을 받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소화불량, 위장병의 진짜 원인은 ‘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사람은 평생 먹고 사는 존재이기에 섭취하는 음식으로 인한 병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대신 폭식, 과식, 야식은 가급적 피하며, 알맞은 양을 꼭꼭 오랫동안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담적을 예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