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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송기자저널 제 187호] 건강칼럼: 내시경이 탐지 못하는 난치성 위장 질환-담적병의 실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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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jc.net/upload/board_05/20141015(187).pdf 잦은 소화 불량과 속 쓰림이 지속되어 뱃속이 편치 않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득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 성인들의 인지상정 일 것이다. 이미 작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년간218,017건의 암이 발생 되었다. 이 중 위암은 남녀 통틀어 연 31,63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4.5%를 차지 하였다. (인구 10만명 당 63.1명으로 2위) 남녀의 성비는 각각 2.1: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였는데, 남성은 연 21,344건으로 1위였고, 여성은 연 10,293건으로 4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위암은 국가가 체계적인 암 통계를 집계한 이래 계속해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발병률도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대개 식사를 해도 명치에서 목까지 막혀 음식을 못 넘기고, 잦은 더부룩함, 속쓰림에 트림과 체기(滯氣)를 낫게 하기 위해 먼저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동네 내과에서 진료를 받는다. 그래도 정 안 된다면 구체적인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하는 것이 내시경 검사이다. 그러나, 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단순 신경성이나 역류성 위장 질환 정도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소화 불량을 호소하는 국민들은 많고 이에 비례하여 위암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정작 이런 결과가 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위장 질환 진단에 있어 내시경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는 점과 더불어 여지껏 근본적인 진단이 어려웠던 난치성 위장병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에 있다. 위장은 각종 음식물을 섭취하여 분해하고 소화, 배설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유입된 음식물의 모든 독소를 제거해서 우리 몸의 면역 담당을 한다. 위장은 우리 몸의 컨트롤 타워라 할 수 있는 ‘제2의 뇌’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면 본인 위장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모두 탐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네 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위장에서 내시경 검사는 위 점막층만 볼 수 있으며 그 아래 있는 세 개 층은 볼 수가 없는 맹점이 있다. 면역기관, 신경기관, 소화물질 분비 기관, 근육, 혈관 등은 위 점막층 아래 세 개 층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관찰 할 수 있는 곳이 위 점막이라면, 내시경으로는 볼 수 없으나 우리 몸의 정화조 역할을 수행하는 점막 이면 조직인 세 개 층, 바로 그 곳이 위장 외벽인 것이다. 이 위장 외벽에서 세균에 의해 부패한 독소가 쌓여 붓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이 ‘담적병(痰積病)’이다. 담적병이 그 동안 현대의학이 발견하지 못해서 많은 위장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던 난치성 위장 질환의 실체인 것이다. 담적병의 발병 원인으로는 과식, 폭식, 급식,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체내에서 섭취된 음식물이 완전히 분해되기도 전에 노폐물이 만들어 진다. 이 노폐물은 세균에 의해 부패하여 독소가 발생, 위장 외벽의 혈관을 비롯 림프계를 통해 전신으로 확산된다. 독소가 쌓이게 되면서 소화 기관들이 굳어지게 되고 손상되어 잦은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위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담독소가 온몸으로 퍼지는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각종 간질환이나 두통, 어지럼증, 비만, 당뇨, 동맥경화, 아토피 등과 함께 우울증, 건망증 같은 정신 질환도 발생하게 된다.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지만 오랫동안 위장 질환과 상기 전신 증상이 연쇄적으로 나타난다면 담적병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생활습관을 일상화한다면 위암은 물론 담적병으로 대표되는 난치성 위장 질환은 반드시 극복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