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증상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머리가 무거워서 집중하기 힘들고 건망증은 날로 심해지고 눈도 갈수록 침침해졌다. 또한 갑자기 수시로 불안 초조하면서 위장 부위가 딱딱하게 뭉치고서 가스가 차면서 답답해지고 숨쉬기 힘들다고 호소하였다. 이런 증상이 잠을 자다가 나타나면 잠들기 힘들어 수시로 날밤을 새는 환자였다. 원인을 알고자 여러 대학병원, 유명하다는 병원을 수십 군데 돌아다니면서 MRI, CT, 초음파, 혈액검사, 내시경 검사 등 안 해본 검사가 없을 정도로 각종 검사를 해도 어떤 병인지도 모르고 수많은 약을 처방받고 복용해도 호전이 없어 고생하였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 자살을 생각하기도 여러 번 했다면서 진료실에서 살려 달라고 눈물을 흘렸던 환자였다. 진찰결과 명치 부위가 돌처럼 굳어져 있는 담적병 환자이었다. 담적병 치료를 2주한 결과 희망이 보인다고 이제는 명치 부위가 딱딱하게 뭉치는 것이 덜하고 두통과 어지럼증 빈도와 강도도 호전중이고 가스도 덜 차고 숨쉬기도 약간 편해졌다고 살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긴다며 웃으시면서 이야기 하셨다. 담적병을 3개월간 치료 후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불안, 초조감, 숨쉬기 힘든 증상, 거의 모든 증상이 정상인 수준으로 거의 호전되어 치료를 종료하였고 원장님께서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이 환자와 같이 담적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담적병을 제대로 치료해야 두통, 어지럼증 증상 뿐 아니라 소화불량증상, 불안, 초조, 숨쉬기 힘든 증상도 근본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두통이 심해 신경외과. 신경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큰 이상 없이 편두통이라고 진단을 받았고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식이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했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게다가 두통과 함께 가끔 어지럼증도 있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복통이 발생하고, 식후 소화불량, 더부룩함까지 동반되는 증상이 많았다. 두통이 있는 날에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공부에 집중도 안 되어 지각이나 결석도 자주 하였다. 결국 두통과 소화불량 증상이 치료가 안 되어 학교를 다니기가 힘들어 1년을 휴학한 상태로 내원하였다. 진찰 결과 명치 부위와 배꼽주위 배꼽 아래까지 담적이 촉진된 담적병 환자이었다. 20일간 담적 한약과 물리적 기계 치료 후 담적이 감소하면서 두통과 복통의 빈도나 강도도 감소하였고 소화불량증상과 더부룩함도 호전되었다. 4개월의 치료로 담적이 거의 없어졌고 두통 증상이 없어졌고 복통도 아주 경미하게 나타날 정도로 호전되었다. 1년 뒤에 연락이 왔는데 이제는 복학한 후에 두통, 복통, 소화불량 증상이 없이 원장님 덕분에 학교 잘 다니고 있다고 하였다.
병원에서 MRI, CT 등 검사하였으나 별 이상이 없다고 진단 받았지만 환자는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 자주 지장을 받는 환자이었다. 진찰 결과 복부의 담적이 촉지가 안 되어 담적병 환자는 아니었다. 더위를 많이 타면서 성격이 급하고 뒷목이나 어깨가 쉽게 굳어지는 유형의 환자이었다. 이런 두통은 화열과 근육긴장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두통으로 체내의 화열을 내려주면서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한약 처방을 10일간 투여한 결과 두통의 빈도나 강도가 30% 이상 호전되었다. 그 이후로 2 개월간의 지속적으로 한약 복용 후 10년 동안 고생했던 두통이 없어졌던 환자이었다. 이 두통 환자의 경우 담적병이 아니었지만 두통 증상과 양상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두통이 호전된 경우이다.
3년 전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이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식후와 야간에 더 심해지는 양상이었고 소화불량 증상이 더욱 심해져 자주 체하여 거의 매일 죽을 섭취하며 지냈고 더부룩하고 속쓰림을 호소하였고, 이었다. 3년 전에 어지럼증 심하여 로컬 병원에서 이석증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았는데 그 이후 이석증도 매년에 1-2차례 재발하였다. 이석증이 재발한 경우에는 2-3주 동안 어지럼증과 두통이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진다고 한다. 진찰 결과 명치부위와 배꼽주변이 돌처럼 굳어져 있는 담적병 환자이었다. 치료후 20일 정도 경과하니 소화불량 호전되면서 두통과 어지럼증 빈도와 강도가 약해졌고 3개월 치료 후 밥으로 식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두통과 어지럼증은 정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이석증도 더 이상 재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