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제 2의 뇌라고 불리는 위와 장이 식물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담적증후군의 담 독소에 의해 위와 장이라는 뿌리가 썩어가면서 잎과 줄기가 말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썩은 뿌리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더욱 식물을 해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 독소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담적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두통을 호소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한의학에서는 '담궐 두통'이라고 해서 위장의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어떤 경로를 통해 두통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원인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담적증후군의 실체가 확인된 덕분에 두통, 어지럼증의 원인 파악이 가능해졌고 치료법도 보다 근본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증 두통, 어지럼증은 위장의 담을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담적약은 7년간 연구개발 끝에 찾아낸 결실로 위장에 흡수력이 강한 특수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독을 없애려면 독으로 치료하라 (이독제독 (以毒制毒))고 했는데, 위장 외벽에 꽉 찬 담 독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독의 치료 기능은 살리고 독의 독성은 말끔히 정화된, 무독화 된 독을 사용합니다.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머리 근육과 신경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담을 풀어서 땀이나 소변으로 흘려보내고 위와 장 내에 축적되어 있는 담 독소까지 효과적으로 배출하면서 두통 어지럼증이 사라지게 합니다.
몹시 심한 환자들은 위와 장의 벽을 풀어내는 아로마 고주파와 소적 초음파를 쓰게 되고, 약 20 분동안 마사지 받듯이 편안하게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