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기능성소화불량
설마 내가 위암?
잘 낫지 않는 만성 소화불량은 위장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를 해도, 위장약을 아무리 먹어도, 원인을 알지 못해 오랫동안 치료하지 못한 만성 소화불량! 그 원인은 ‘담적병'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식도는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로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위장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한 경우 식도의 점막에 궤양이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치료는 굳어진 위와 식도 근육조직을 풀어내는 담적 치료가 위주가 됩니다. 굳어진 조직이 풀어지면 역류 현상 자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심한 식도염증이 있을 때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양약을 병행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모든 병태의 종합판,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조금만 신경을 써도 설사, 복통이 나타나고 잔변감으로 고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찬 음료에 민감하며,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져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처럼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담적병의 증상과 유사하여 위장병의 종합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쥐어짜는 듯한 복통, 불규칙한 대변 상태(설사 또는 변비), 가스 정체 등이 대표적이며, 3~40대 직장인이나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장상피화생
장상피화생은 위장 점막 세포가 소장 점막 세포처럼 변성되는 질환으로, 서양 의학에서는 아직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서구에서는 위암의 전 단계로 여길 만큼 심각하게 보지만, 국내에서는 만성 위염 환자가 많아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담적병 연구를 통해 장상피화생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위장 점막이 소장 점막처럼 흡수 구조로 변한다는 것은 위장 점막이 손상되어 구멍이 뚫린 것을 의미합니다. 내시경 소견상 나타나는 덩어리는 위장 점막이 뚫리면서 외부로 축적된 음식 노폐물이 뭉쳐 형성된 것으로, 결국 장상피화생 역시 담 독소로 인해 위장 외벽에 담적 덩어리가 형성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치료법이 없는 장상피화생도 담적병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실제 담적 치료를 받은 장상피화생 환자들 중 상당수가 내시경 검사상 증상이 소실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로,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당장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위 점막이 얇아지면 손상에 취약해지고 위암 발생률이 2~4배 증가하며, 장상피화생을 동반할 위험도 커집니다. 최근에는 국민의 1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서양 의학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주요 원인으로 보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콩팥의 문제를 근본 원인으로 봅니다.
심장 문제: 심장이 약하면 스트레스나 긴장 시 위장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위장 점막에 빈혈이 생기고, 이 상태가 반복되면서 위축이 발생합니다. 이에 보심건비법을 통해 심장을 강화하여 치료합니다.
콩팥 문제: 콩팥은 위장 점막 보호 물질인 뮤신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로, 스트레스, 또는 선천적으로 콩팥이 약하면 뮤신 공급이 부족해져 위축성 위염이 발생하고 위산 공격에 쉽게 손상됩니다. 따라서 보신법을 적용하여 진액을 보충함으로써 치료합니다.
위하수·위무력
위하수는 위가 정상 위치보다 아래로 처진 상태로, 운동 부족이나 출산 등으로 인해 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위염이나 신경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처진 위를 끌어올리는 거승요법과 보중익기탕 같은 한약으로 치료하며, 복근 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위무력증은 선천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로, 위 근육의 운동성, 혈액 공급, 면역 기능 등이 저하된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잘 체하고, 명치가 답답하며,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체중 감소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위무력증은 위 근력을 강화하는 발효 한약으로 치료하며, 소량의 고형식을 자주 섭취하여 위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장염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겨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과식, 폭음, 복부 냉각,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장염과, 급성 장염이 이행되거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만성 장염으로 나뉩니다.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겨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과식, 폭음, 복부 냉각,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장염과, 급성 장염이 이행되거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만성 장염으로 나뉩니다.
장염의 주요 원인은 다양합니다. 상한 음식이나 특정 약물 섭취,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폭식이나 폭음이 대표적입니다. 알레르기나 다른 전신 질환의 증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설사이며,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에 불쾌감, 팽만감,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영양 저하나 빈혈, 전신 쇠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설사이며,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에 불쾌감, 팽만감,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영양 저하나 빈혈, 전신 쇠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는 달리 염증이 장벽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특히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장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흡연, 스트레스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미열, 체중 감소 등이며, 관절염이나 피부 증상,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같은 장 외의 증상도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치핵이나 치루 등 항문 주위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크론병의 완치를 위한 치료법은 없지만, 항염증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약물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다만, 이러한 약물로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담 독소로 인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하거나 면역 반응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적병 치료를 통해 위장관 환경을 정화하고 변성된 면역 세포를 회복시키는 것이 크론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장질환
간염 보균자라 할지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바이러스 활성이 낮아도 음식실절(폭식 또는 절식), 분노, 과로, 과음과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겹치면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염이 만성적으로 악화되는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간의 내부 환경 오염 및 기능 저하: 간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와 오염 물질이 결합하면 만성 및 악성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과도한 면역 반응: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활발하면 오히려 간세포 손상을 촉진하고 염증과 괴사를 유발합니다.
담즙 분비 기능 장애: 담즙 분비 기능이 저하되면 간세포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로는 간 내부 조직의 섬유화나 괴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굳어진 간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으며, 겉으로는 정상처럼 보여도 간의 기능적인 문제가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