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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일리팝] 잦은 신경성위염 증상,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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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31세, 여)는 학창 시절부터 신경 쓸 일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마다 소화가 안 돼 괴로움을 자주 겪었습니다. 식사 후에 가슴 한가운데에 음식이 걸린 것 같은 느낌,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있었고, 심할 때는 명치 끝 부분을 쥐어짜는 느낌, 구토도 있었습니다.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 상황을 벗어나면 금세 나아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의 강도가 점차 심해져 응급실까지 가는 일도 많아졌으며, 병원에서는 신경성위염이니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조언뿐였다고 합니다. 신경성위염이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위장 이상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평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된 상태에서 식사를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다른 위장질환과 다르게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나았다고 보기 어려우며 금세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위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속쓰림, 소화불량, 명치통증,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내시경을 받아 봐도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을 때 신경성으로 인한 기능성 위장장애로 진단 받습니다. 공식적인 병명은 기능성 위장장애이나, 많은 사람들이 신경성위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신경성위염은 특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거나, 방치하게 됩니다. 위염 증상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나중에는 만성적으로 번지거나, 궤양과 같은 비교적 중증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염으로 인해 위장이 한 번 망가지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반복되는 위염 증상이 있을 경우, 위장을 구조적으로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특정 증상이 있으면 그 증상만 개선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잦은 위염 증상으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금방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장 장애를 앓는 대부분의 환자는,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약물의 흡수도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약해진 위장에도 흡수가 잘되는 한약으로 위장의 기능적 문제를 해결가능 하며, 이와 함께 소적, 약뜸 등의 한방온열요법을 병행하여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신경성위염은 치료 후에도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아예 차단하는 것은 어려우니, 적절히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게 바람직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평소 식생활 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않고 제 때 치료하면 신경성위염의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노현민 원장>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4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