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
[소화불량, 역류,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피로 /53세] 김OO님 치료수기
2025-08-29 13:38
김혜은님 (여/53)
증상: 소화불량, 역류, 과민성대장증후군, 안구통, 만성피로감
치료기간: 06.12.26일 ~ 07.3.21일
치료내용: 한약, 약침, 담적해독패키지
처녀 때부터 기운이 없고 마른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 신경이 예민하고, 특히 과민성대장 증후군으로 조금만 불편감이 있으면 하루에 10번 이상이라도 화장실을 드나들곤 했다. 거기다가 81년 첫째 아이를 분만하고 난 후 폐결핵을 진단받고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약을 먹었으니... 내 몸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하였다. 내시경검사결과는 위하수 정도, 서울 유명 대학한방병원에서 나왔다는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며 지냈으나 매년 봄만 되면 더욱 기운이 없어 보약에 지탱하여 살았다.
아침이면 극동방송을 늘 듣는 편인데, 12월에 한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그 증상이 나와 거의 같았다. 그 때 내가 가지고 있던 증상들을 열거하자면, 소화가 안 되고, 신물이 올라오고, 속이 메스껍고, 가스참이 심해서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와 있고, 자주 배가 쑤시는 통증, 다리 저림, 피로감이 심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작년 8월부터는 눈꺼풀이 내려 달리는 느낌과 저녁때가 되면 머리카락 한 올이 들어 있는 것처럼 까실 까실한 불편감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안과에서는 안구건조라는 말만 했다.
가만히 내 몸을 방치할 수는 없는 처지라 하나한방병원을 방문하였다. 난생처음 듣는 “담적”이라는 단어가 생소했지만 그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궁금했던 나의 모든 증상들이 한결같이 한 줄로 연결되어지는 시원한 설명이 되어 순식간에 마음이 시원해졌다. 시간과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 치료내용이었지만 지금껏 만족할 만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한 처지니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고 큰 맘을 먹고 치료에 들어갔다.
처음 10일간의 담적해독치료 프로그램을 받았다. 힘에 부쳐 10일을 매일같이 다닐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3일을 치료받고 보니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딱 꼬집어서 말 할 수는 없어도 속이 개운했다. 몸 여기저기 막혀있던 것이 그 가운데가 실같이 뚫려 풀리는 느낌이라 할까? 내 몸이 살아나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신기해하며, 고마워하면서 치료를 받다 보니 그 열흘도 짧게 느껴졌다. 어느새 내게 훈장처럼 달려있던 불쾌한 증상들이 하나 두울 . . . 사라져갔다.
오늘은 만 3개월 치료받은 날이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뱃 속이 편안하다”라는 것이다.
몸이 가벼워지고 숙면도 취할 수가 있게 되었다.
치료받으면서 생각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습관인 것 같다. 무심히 ‘배만 채우면 되지’라고 생각했던 것은 오만인가 싶다. 치료기간 뿐만 아니라 평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 병원에서 안내해 준 대로 생활의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히 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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