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하거나 수영장, 공중 목욕탕의 발 수건, 신발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무좀 환자의 인설에는 곰팡이가 있어 인설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은데 발에 습도가 높은 환경 및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발에 무좀이 발생하는 경우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하얗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진다. 땀이 나면 발냄새가 심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손발톱 주변의 혈액 순환을 유도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침치료를 진행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간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처방한다. 치료를 통해 손톱과 발톱의 색이 돌아오고, 무좀 증상이 개선 될 수 있다.